DL이앤씨, ESG 채권과 함께 회사채 시장 성공적 데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6-11 15:18 수정 2021-06-11 15:20
DL이앤씨 제1회 회사채 발행에 7250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분할 전 대림산업이 2015년 공모채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ESG 채권 발행 전략이 투자자 유치에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오는 16일 당초 공모금액 대비 950억 원 증액한 2950억 원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은 DL이앤씨의 첫 회사채다. 또한 DL그룹의 첫 ESG 채권이라는 점에서 투자은행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3년물 1500억 원에 5000억 원, 5년물 500억 원에 2250억원이 청약금이 접수됐다. 특히 5년물 500억 원은 ESG 채권으로 발행되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3년물과 5년물을 각각 2000억 원, 950억 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
DL이앤씨가 발행하는 ESG 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속가능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부여 받았다.

DL이앤씨는 조달한 자금을 수처리 신사업, 친환경 건축,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최근 중국 수처리 플랫폼 선두기업인 유나이티드 워터 지분을 취득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고효율 건축물 공사와 협력사의 자금조달 부담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기금도 ESG 채권으로 조달한 금액을 활용한다.
DL이앤씨는 ESG 채권 발행을 발판 삼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소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수처리 등 친환경 신사업을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기업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확립하기 위해서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이번 채권은 DL이앤씨의 첫 회사채다. 또한 DL그룹의 첫 ESG 채권이라는 점에서 투자은행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3년물 1500억 원에 5000억 원, 5년물 500억 원에 2250억원이 청약금이 접수됐다. 특히 5년물 500억 원은 ESG 채권으로 발행되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3년물과 5년물을 각각 2000억 원, 950억 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
DL이앤씨가 발행하는 ESG 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속가능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부여 받았다.

DL이앤씨는 조달한 자금을 수처리 신사업, 친환경 건축,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최근 중국 수처리 플랫폼 선두기업인 유나이티드 워터 지분을 취득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고효율 건축물 공사와 협력사의 자금조달 부담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기금도 ESG 채권으로 조달한 금액을 활용한다.
DL이앤씨는 ESG 채권 발행을 발판 삼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소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수처리 등 친환경 신사업을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기업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확립하기 위해서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쿠팡 김범석, 정보유출 한달만에 맹탕 사과문… 청문회 또 불출석
코스피 올 들어 72% 상승… 올해 ‘동학개미’ 수익률, ‘서학개미’ 제쳤다
은행 골드바-金통장 실적 역대 최대… 실버바 판매는 작년 38배
車보험료 5년만에 오를 듯… 내년 1%대 인상 검토
‘서학개미 복귀’ RIA 계좌, 채권형-예금도 稅혜택 검토- 프랜차이즈 치킨집 3만개 처음 넘어… 매년 1000개꼴 늘어나
-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 내년도 주택 매입 의향 70% 육박…내 집 마련 관심 여전
- 국립고궁박물관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
-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