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집값 1년새 17.2% 급등
동아일보
입력 2012-08-09 03:00 수정 2012-08-09 09:16
수도권 침체속 혁신도시 약발… 대구 동구-울산 중구도 ‘쑥’
극심한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혁신도시가 들어설 강원 원주, 대구 동구, 울산 중구의 집값이 1년 만에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사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 자료를 통해 강원 혁신도시인 원주시의 7월 아파트가격이 1년 전보다 17.2%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대구 혁신도시(동구)와 울산 혁신도시(중구)의 아파트 값도 각각 15.6%와 11.3% 올랐다. 지난 1년간 전국 아파트 값 상승률이 3.3%에 그쳤고 인천(―3.8%) 서울(―2.7%) 경기(―1.3%) 등 수도권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상승률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주요 공기업들이 속속 본사를 혁신도시로 이전해 안정적인 구매력을 갖춘 공기업 임직원들의 이사 수요가 늘었다”며 “실수요 외의 투자 매입수요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상반기(1∼6월)에만 서울 거주자들이 1441채의 원주 아파트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강원 내 아파트 전체 거래량인 2106채의 68%에 이르는 수치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KB국민은행은 자사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 자료를 통해 강원 혁신도시인 원주시의 7월 아파트가격이 1년 전보다 17.2%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대구 혁신도시(동구)와 울산 혁신도시(중구)의 아파트 값도 각각 15.6%와 11.3% 올랐다. 지난 1년간 전국 아파트 값 상승률이 3.3%에 그쳤고 인천(―3.8%) 서울(―2.7%) 경기(―1.3%) 등 수도권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상승률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주요 공기업들이 속속 본사를 혁신도시로 이전해 안정적인 구매력을 갖춘 공기업 임직원들의 이사 수요가 늘었다”며 “실수요 외의 투자 매입수요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상반기(1∼6월)에만 서울 거주자들이 1441채의 원주 아파트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강원 내 아파트 전체 거래량인 2106채의 68%에 이르는 수치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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