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매매-전세거래 한산… 서울 아파트값 0.02%↓

동아일보

입력 2012-01-30 03:00 수정 2012-01-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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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와 한파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매매와 전세 모두 거래가 한산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진 송파(―0.06%)를 비롯해 강동(―0.05%) 도봉(―0.03%) 등이 모두 하락했다.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0.00%)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평촌(―0.02%)에서는 일부 중대형 물량이 매물로 나오며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0%) 역시 설 연휴로 거래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제자리걸음을 했다. 전세시장은 설 연휴 뒤 한파가 이어지며 거래가 드물었다. 서울(―0.02%)이 소폭 내렸고 신도시(0.00%)와 수도권(0.00%)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 영향과 학군수요 실종으로 송파(―0.08%)와 강남(―0.08%)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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