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4000여 기업이 선택한 G밸리…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분양
동아경제
입력 2019-07-16 10:07 수정 2019-07-16 10:13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광역 투시도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위치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을 위한 업무지원시설이 대거 들어서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제2벤처붐의 중심지로 평가 받으면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입주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G밸리의 법인 창업은 강남도심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서울시 법인 창업의 입지 분포와 정책방향’ 연구에 따르면 2016~2017년 서울시 법인 창업은 총 6만269개로 이중 4318개(6.9%)가 G밸리에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남도심 1만1809개(18.8%)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G밸리는 1970년대 섬유산업의 중심이었던 ‘구로공단’이 2000년대 들어 첨단정보·지식산업 관련 업체들이 모이면서 자생적으로 벤처생태계가 확산된 곳이다. G밸리 내 전체 근로자 중 절반 이상인 54%가 20·30대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산업단지로 꼽힌다.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53%가 이곳에 밀집해 있을 정도다. 현재 1만 4000여 기업이 G밸리 내 입주한 것으로 조사된다.
많은 기업들이 G밸리로 모이는데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서울 서남부에 위치한 G밸리는 여의도, 목동, 사당 등 서울 주요 도심과 가깝게 위치했고, 광명, 부천 등 인근 지역에서도 접근이 쉽다. 특히 산업단지 내 지하철 1·2·7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외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G밸리는 입지적 강점은 물론 저렴한 입주비와 기업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생태계가 잘 형성돼 있어 기업들의 입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G밸리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5번지 일원에서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를 7월 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연면적 3만4668㎡ 지하 4층 ~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 ~ 지하4층은 주차장을 비롯해 공용창고, 세미나실, 제조형공장이 조성되며, 지상 1층은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시설(상업시설), 접견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2층 ~ 지상 15층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가 들어서는 3단지는 G밸리 1,2,3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서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복선전철 신안산선도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에 있어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는 입주기업을 위한 ‘더리브 인큐베이팅 서비스7’을 제공한다. 지하 공간에 입주기업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창고가 조성되며, 별도의 세미나실이 조성돼 스터디 및 동호회 활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공용회의실, 북카페 컨셉의 로비공간 등 공용공간이 대거 조성돼 소형 지식산업센터 임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이동 편의성을 위한 모빌리티(셰어링카, 전동킥보드 등) 서비스를 위한 공간, 24시간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휴게공간 등이 제공된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는 경쟁력 있는 금융 조건을 갖췄다. ㈜이테크건설은 자체 시행, 시공으로 3.3㎡당 7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정부의 세재감면 혜택(2019년 12월 31일까지)에 따라 분양 후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50%, 5년간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여기에 80%까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부담금이 적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 타워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106 가산W센터 201~203호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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