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거지 많은 부평, 새 아파트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눈길

동아경제

입력 2019-02-20 10:07 수정 2019-0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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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접수, 28일 당첨자 발표

부평 일대는 주거지가 노후화 되면서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단지의 관심이 높다. 노후 된 주거지에 불편함을 느낀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로의 이주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후 주거지에서 거주하는 경우 오래된 배수시설이나 결로 현상, 좁은 거실과 수납공간 부족, 주방 동선,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주택의 약 38%가 4층 이하의 단독 및 다세대주택으로 2020년에는 이 주택의 약 30%가 노후화되어 노후 저층 주거지 관리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다. 부평도 마찬가지로 노후화 된 곳이 많지만 지역 개발은 쉽지 않은 문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평 일대에 새 아파트는 희소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오픈한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공급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은 특히 높다.

이 단지는 과거 부평 갈산동 이마트 자리를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한다. 지상 1층에서 2층에 들어서는 '트라이앵글 171'은 공급면적이 약 1만㎡에 달하는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 상업시설이다. 이 사업 실행으로 다소 낙후돼 있는 도심 재생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단지 옆의 오리온 엔지니어드카본즈 공장이 철거되고 지식산업센터로 변화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면서 이 일대가 삼산지구와 연결되는 新주거벨트로 발전될 전망이다. 갈산역 일대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인근 삼산지구 내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부평구 일대는 개발 호재가 많다. GTX-B노선이 계획중인 데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예정돼 있다. 인천시 부평구청은 약4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2년 말까지 굴포천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지 반경 4km내 약 20여개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다수의 학교도 있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갈산도서관, 부평구청 등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38(야인시대 캠핑장)에 위치한다. 2월 20일(수) 특별공급, 21일(목) 1순위, 22일(금) 2순위 청약접수, 28일(목) 당첨자 발표, 3월 11일(월)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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