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집값 껑충, 2라운드 분양 ‘기대’
동아경제
입력 2019-02-18 10:59 수정 2019-02-18 11:06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2기 신도시 분양 2라운드가 시작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산신도시의 탕정지구, 위례신도시의 북위례, 운정신도시의 운정3지구, 검단신도시 등의 2기 신도시에서 2라운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개발초기 2기 신도시는 교통여건이 열악해 판교나 위례 등과 같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신도시를 제외하고는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신분당선, GTX, KTX, SRT 등과 같은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테크노밸리 조성 및 2기신도시 주변 대기업 산업단지들의 증축 등과 같이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춰가면서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 판교와 광교는 이 기간 동안 각각 35.3%, 31.42%나 폭등했으며, △위례(29.9%) △대전도안(22.56%) △양주(16.56%) 등 대부분의 신도시 역시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 예정에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가 2월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C1·C2블록에서 선보이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그 주인공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초역세권 입지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조성 예정인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과도 접해 있고, 인근 KTX천안아산역 주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모다아울렛 등이 있어 대형 유통시설이 있어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교시설 역시 도보권에 조성된다. 탕정지구 내 조성되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단지와 인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고, 개교 중인 배방지구의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반경 약 700m 이내에 있다.
한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상업시설 ‘지웰시티몰’ 이뤄진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2-C1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669가구, 2-C2블록이 지하 2층~지상 40층 6개동 전용 84~101㎡ 852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 총 6개 주택형으로 이뤄졌으며,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7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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