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떠난 자리 ‘파주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
동아경제
입력 2018-05-28 15:16 수정 2018-05-28 16:31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간 화해의 바람이 커지면서 수도권 북부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남북 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최근 북한과 접한 접경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파주, 고양 등 경기 서북부지역 도시들은 서울과 가까운 장점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가깝게 있다는 것이 리스크였다”면서 “하지만 남북한의 관계가 최근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고 남북한의 화해무드가 지속된다면 북한에서 가장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는 파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이 떠난 자리인 파주캠프하우즈는 2014년부터 사업을 준비해왔다.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사업진행자를 지정을 완료하고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총 1035가구로, 지하2층~지상 26층 8개동 전용 59㎡~148㎡로 중소형에서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전용 59㎡ 569가구, 77㎡ 414가구, 111㎡는 46가구, 148㎡는 6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량이 우수하도록 설계했으며, 전 동 필로티 설계를 선보여 바람 길을 만들어 준다. 또한 공원형 단지설계로 단지 내 녹지공간과 단지 앞 수변공원을 연계한 친환경적인 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인 삼송역에서 금촌역을 연결하는 금촌-조리선이 추진 중이고,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는 2020년 개통이 확정됐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통일로, GTX파주 연장선이 확정되어 고양, 파주시 일대의 교통망이 확대됨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파주 원더풀 파크시티 남광 하우스토리 주택홍보관은 야당역 인근인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102(유은빌딩)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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