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31일까지 수산물 페스티벌 진행
동아일보
입력 2018-05-25 12:47 수정 2018-05-25 12:57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32개 백화점에서 ‘바다의 날’ 기념 수산물 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을 주관하는 해양수산부와 롯데백화점이 손잡고 준비한 행사로, 바다의 날을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했다.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바다의 날은 매해 5월 31일로, 1996년에 처음 지정됐으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에 갈치, 고등어, 오징어 등 물가안정 품목으로 지정된 7개의 수산물을 할인하는 ‘물가안정 7大 수산물 할인전’을 벌인다. 대표 상품은 제주갈치(2마리) 1만 원, 고등어자반(3손) 1만 원 등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인기 수산물 산지 직송전’도 선보인다.
수산물 산지 직송전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완도 활전복(1Kg, 13~15미) 3만 원이며, 이외에도 굴비, 멸치, 김 등 15여 가지의 다양한 수산물을 20~40%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우선 건대점, 센텀시티점 등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참치를 해체하는 ‘참치해체쇼’를 선보이며, 이외에도 점포별로 수산물 먹거리 모음전, 우수 건어물 모음전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최근 어획량 감소와 수산물 소비 침체로 인해 최근 수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바다의 날을 기점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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