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수안보온천의 화려한 변신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5-25 09:39 수정 2018-05-25 09:43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 노천탕 전경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이 신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육감만족 힐링을 주제로 수안보의 사계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노천온천탕을 확장 이전하고, 브랜드 프리미엄 돈육과 충주의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더 그릴(The Grill)’ BBQ 가든을 신축했다. 바비큐 가든 더 그릴에서는 프리미엄 돈육브랜드 얼룩 도야지와 충주사과를 더한 사과 한쌈 삼겹살, 월악산 더덕과 수안보 송솔 버섯 등을 활용한 메뉴 등을 선보인다. 모든 재료는 로컬 푸드를 활용해 수안보 지역과의 상생한다. 이 밖에도 주변 지역인 음성에서 직접 브루잉(brewing)한 ‘ARK’수제맥주인 썸앤썸, 허그미, 코스믹댄서 등 다양한 수제맥주를 판매한다.
더 그릴의 세트 메뉴 가격은 2~3인 기준 4만8000원, 4~5인 기준 8만2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11시30분~14시30분(중식), 17시30분~21시/주말 22시(석식)까지이며, 그 외의 시간에는 수제 맥주와 간단한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아워(14시 30분~17시 30분)를 운영한다.
한편 수안보 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이자 조선시대 왕들이 즐겼던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 250m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는 충주시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다. 이 온천수는 pH 8.3의 약 알칼리성으로 리튬을 비롯한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각종 광물질이 함유돼 있어 피부 미용과 대사 촉진,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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