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완공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입력 2018-04-23 10:11 수정 2018-04-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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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띄 형상화한 외관 눈길…최첨단 주차관제 시스템
-다양한 녹지·수경공간과 어린이 놀이시설까지
-노약자, 장애인 배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지열, 태양열 적용 친환경 휴게소
-5월 4일 오픈 이벤트 열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대보건설은 최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를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는 매송IC에서 목표방향 1.7㎞ 거리,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 들어섰다.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1민1514㎡ 규모의 상·하행선 휴게소로 뫼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매송휴게소는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중정공간에는 휴식을 위한 다양한 녹지 조경 및 수경공간이 들어섰다. 이 공간은 버스킹 무대 등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 시설도 설치됐다.

차량별 운전자 시각에 맞춘 진입안내 표지판과 최첨단 교통관제센터이 설치됐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도입은 물론 점자유도블록, 무단차 설계 등도 적용됐다. 대형 전광판에는 차량별 주차 가능 대수가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또한 미슐랭 2스타 쉐프와 상생협력으로 만들어진 한식당 등 20여 개의 프리미엄 식음 브랜드가 들어선다.

이밖에 장거리 화물운전자들을 위해 세탁, 샤워, 수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휴게텔이 설치되고, 여성 화물운전자 전용 휴식공간과 체력센터, 건강검진실도 설치된다.

에너지절약형 다중(복층, 3중) 로이(Low-E)유리가 적용되며, 모든 조명을 LED로 설치해 전기료를 아꼈다.

최정훈 대보건설 부사장은 “새로운 고속도로 휴게소를 선뵈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휴게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송휴게소에서는 5월 4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초청 가수 공연, 개그쇼, 버블쇼, 트릭아트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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