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높은 잠실,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 분양 예정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3-12 14:21 수정 2018-03-12 14:23
서울 강남 3구 중에서도 송파구가 집값 상승률이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강남3구 아파트 값을 확인한 결과 송파구가 27.9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남구가 20.77%, 서초구가 18.57%로 뒤를 이었다. 송파구 중에서도 개발호재가 많은 문정동(32.46%)과 잠실동(32.17%)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는 “송파구는 실거주도 좋지만 미래가치가 뛰어나 투자수요도 많이 몰린다”며 “특히 잠실동은 제2롯데월드 개장은 물론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 일대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이달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 규모는 지하 8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73실(전용면적 18~29㎡)다. 상업시설은 1-3층에 위치할 예정이며 2층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설계됐다. 시행사는 88년 전통의 사보이그룹이며 시공은 한라가 맡았다.
오피스텔은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하며 인근 송파구청과 대규모 주거단지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중심상업업무지구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제2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대규모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송파구 내에서 신 업무중심지로 변신 중이다.
‘사보이시티잠실’ 인근으로 지하철 노선이 풍부하다. 사업지는 5중 역세권 지역으로 지하철 4개 노선(서울 지하철 2,5,8,9호선)과 5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2, 8호선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9호선 신방이역과 방이사거리역, 5호선 방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인근으로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서울 아산병원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오피스텔은 올림픽공원이 가깝고 석촌호수, 성내천, 잠실 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청정 자연환경을 누리는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잠실역 인근에 삼성SDS, 쿠팡, 한라, 쌍용건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있으며 앞으로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잠실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MICE사업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송파구 방이동 110-3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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