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삼촌팬 쪽지 “내용보니 역시 국민여동생 답네”
동아경제
입력 2013-11-15 10:08 수정 2013-11-15 13:35
사진=KBS 해피투게더3 캡쳐
미쓰에이의 수지가 삼촌팬에게 쪽지를 전한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미쓰에이 수지와 페이, 에이핑크 정은지, 걸스데이 민아 등이 출연해 걸그룹-삼촌팬 특집으로 입담을 뽐냈다.
이 날 30대 삼촌팬은 수지가 직접 쓴 쪽지를 자신에게 주었다며 자랑했다. 수지의 손글씨 쪽지를 받은 삼촌팬은 “작년 11월 ‘청춘불패2’ 마지막 촬영 날, 아침에 촬영지에서 기다리는데 수지 양이 차 있는 데로 오더라. 언제 다시 볼까 했는데, 매니저가 쪽지를 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수지가 주었다는 쪽지를 받아 읽어 내려갔다. 쪽지에는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마지막 촬영인데 힘이 돼요. 그런데 오늘 진짜 추우니까 이만 들어가세요. 이제 저는 촬영 들어가니까 조심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쪽지를 적어 그를 감동시켰다.
수지 삼촌팬 쪽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삼촌팬 쪽지, 수지 진짜 착하다”,“수지 삼촌팬 쪽지, 국민여동생 마음도 천사”,“수지 삼촌팬 쪽지, 수지 친필 맞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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