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도마뱀 발견 “수컷에만 있는 긴 코의 용도는…”
동아경제
입력 2013-10-10 09:53 수정 2013-10-10 10:29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피노키오 도마뱀 발견
피노키오 도마뱀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노키오 도마뱀은 인간에게 이제껏 딱 3번 모습을 보여준 희귀 도마뱀인 ‘긴코 피노키오 도마뱀(long-nosed Pinocchio lizard)’이다.
각종 커뮤니티에 ‘피노키오 도마뱀 발견’이란 제목으로 올라오고 있는 ‘긴코 피노키오 도마뱀’은 60년전 1953년 처음 발견돼 학계에 보고된 이 후 1960년대에 한 번 더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다고 전했다.
2005년이 되어서 다시 발견 된 긴코 피노키오 도마뱀은 오랜 기간 사라진 동물을 찾아 나서는 단체인 ‘트로피칼 허핑’ 연구팀에 의해 남미 에콰도르의 외딴 오지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피노키오 도마뱀을 발견한 알레한드르 아르티가는 “정말 오랜 기간 찾아 나선 끝에 힘들게 발견했다”면서 “처음 본 순간 오싹한 기분이 들 만큼 전율이 느껴졌다. 수컷만 긴 코를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구애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으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피노키오 도마뱀 발겻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가 정말 길긴하네”, “피노키오 이름 정말 잘 지었다”, “피노키오 도마뱀 정말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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