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기아차, 유럽형 K5 부분변경 모델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3-09-11 10:49 수정 2013-09-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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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0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형 K5(수출명 옵티마) 부분변경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K5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K5디자인에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으며 전면은 LED포그램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라이트 등을 추가하고, 후면은 매트-블랙색상에 크롬장식을 더한 디퓨저, 치켜 올라간 모양의 트렁크 리드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에코모드와 스포츠모드,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적용해 기술적인 부분도 향상됐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에서 변경 사항 없이 1.7리터 디젤엔진이나 2.0리터 가솔린엔진을 탑재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K5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외관과 성능이 고급스러워졌다”며 “특히 실내 디자인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기아차는 10~22일(현지시간) 진행되는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 기간에 콘셉트카 니로(Niro), 쏘울 후속모델, K5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략형 차종 씨드(3도어/5도어/스포츠웨건), 씨드GT(3도어/5도어), 프라이드(3도어/5도어), 스포티지, 쏘렌토, 벤가, 카렌스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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