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GLK 포착 “한층 부드러워진 디자인”

동아경제

입력 2013-08-09 18:22 수정 2013-08-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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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K가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위장막에 가려진 채 해외언론을 통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데스벨리(Death Valley)에서 포착된 2015년형 GLK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직선위주의 남성적인 형태를 띠었던 이전 모델에 비해 이번 모델은 부드러운 곡선미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두개로 나눠지고 둥근 루프라인을 따라 부푼 모양의 리어 휀더가 적용됐다.

매체는 차량의 크기가 이전 모델보다 더 커져 다리를 뻗을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과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차와 관련한 세부 사항들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매체는 신차가 2014년형 벤츠 C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점을 미루어 보아 4기통 V6 디젤엔진이 포함된 C클래스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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