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무인자동차 시험 운행 ‘청신호’
동아경제
입력 2013-07-17 10:57 수정 2013-07-17 11:03
사진출처=오토익스프레스
영국에서 자동주행자동차(무인자동차) 운영에 청신호가 켜졌다.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1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올해 말 처음으로 공공도로에서 무인자동차 시험 주행이 실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교의 무인자동차 연구원들은 닛산과 함께 자동으로 주행하는 차량을 개발해왔다. 또한 닛산 리프를 기반으로 한 프로토타입(대량생산에 들어가기 전에 시험적으로 만든 자동차)의 무인 자동차가 시험 주행을 마쳤다며 무인자동차 운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무인 자동차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시험 운행되고 있다. 일례로 구글의 프로토타입 무인자동차 플릿(fleet)은 30만마일(약 48만km)이상을 미국의 공공 도로에서 달렸다.
다만 매체는 이를 위해 많은 비용과 도로여건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매체는 “무인자동차를 활성화하기 위한 폭넓은 시험은 현재까지도 정부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 있다”며 “최근 영국 정부가 대대적인 도로정책 개선과 전기차 발전 등을 위해 280억 파운드(약 47조3104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무인자동차 시험 승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영국 정부는 5억 파운드(약 8448억 원)를 전기 자동차에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영국 도로의 친환경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48.5%… 4개월만에 절반 이하로
- “美-中-日, 반도체 등에 수십조원 직접 보조금… 한국은 ‘0원’”
- [단독]1억원 경품에 베끼기 상품 ‘혼탁한 ETF시장’
- [머니 컨설팅]성실신고확인대상 법인, 세법 개정 대비해야
- 대출금리 인하 요구 수용률, 은행마다 천차만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
- “AI가 환자 일기 분석해 감정 체크”…우울증·불안장애, AI로 챙긴다
- 막대한 세수 결손에도…5년간 못 걷은 나랏돈 34조 원 육박
- 합병 다가왔는데…아시아나 마일리지, “쓸 곳이 없다”
- 올해 3분기 주식 10곳 중 7곳 시총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