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QM5 2.0리터 2WD 모델 추가 “연비가…”

동아경제

입력 2013-04-22 09:53 수정 2013-04-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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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가솔린 2.0 2WD 모델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하고 파워트레인을 개선한 2014년 형 QM5 모델을 22일 출시했다.

기존 2.5 가솔린 모델을 대체하는 2014년 형 가솔린 2.0 2WD 모델은 CVTC 2.0 가솔린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6단 수동모드 지원)를 장착했다. 실용영역에서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도록 조정된 기술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켰으며 밸런스 샤프트(Balance Shaft)의 적용으로 차량 소음 및 진동을 저감시켰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6km/ℓ에 이른다.

가격은 SE 2250만 원, LE 2485만 원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저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차는 새로 출시된 QM5 가솔린 2.0 2WD 모델과 더불어 상품성을 개선한 2014년 형 QM5 디젤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신차는 전면 그릴과 새로운 휠 디자인을 적용하고 사각지대정보시스템(BSW), 스마트커넥트 등 최신기술을 장착했다. 또한 QM5 전 차종에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Hill Start Assist)를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 성능이 대폭 개선된 2014년 형 QM5 디젤 2.0 4WD 모델은 최적의 튜닝을 통해 최대출력이 기존 150마력에서 173마력으로 향상되고 최대토크 또한 32.6kg.m에서 36.7kg.m으로 높아졌다.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내수시장에서의 점유율 향상과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QM5의 또 다른 파생 상품을 선보이고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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