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시빅 앞세워 ‘타는 즐거움’ 만끽

동아경제

입력 2013-03-26 10:22 수정 2013-03-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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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신형 시빅과 함께 다양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

혼다코리아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2013년 형 뉴 시빅’을 선보일 예정이며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인 ‘혼다 뮤겐(Mugen)’의 고성능 튜닝 모델 ‘CR-Z 뮤겐’과 세계 모터사이클 레이스(모터GP)를 휩쓸고 있는 슈퍼바이크 레이스 머신 ‘RC213V’도 함께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혼다코리아가 서울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뉴 시빅은 향상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과 수상 실적 등으로 공인받은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선진적인 외관 디자인을 채택해, 프리미엄 세단의 느낌이 강조되고 와이드한 전면 디자인으로 스포티하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신차는 콤팩트 차량으로는 최초로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을 수여 받았으며, NHTSA의 충돌 테스트에서도 별 5개를 받아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이와 함께 혼다코리아는 고연비 성능으로 경제적 성능이 강화된 뉴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혼다는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모두 개발, 생산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모터쇼에서 다양한 모터사이클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경주용 슈퍼바이크 머신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혼다 모터사이클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제품인 골드윙의 새로운 콘셉트가 적용된 ‘골드윙 F6B’ 모델을 선보인다. 골드윙 F6B는 전통적인 투어러 스타일에 한층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가미한 프리미엄 모터사이클이다. 또한 PCX를 통해서 소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혼다는 ‘스타일리시 스포트’ 감각의 컴팩트 모터사이클 ‘MSX125’ 모델도 출시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동차뿐 아니라 모터사이클까지 다수의 고성능 모델을 선보여 기술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혼다의 기업 철학에 입각해 관람객과 함께 ‘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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