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형 SUV의 미래 “LIV-1 렌더링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3-03-12 10:22 수정 2013-03-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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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콘셉트카 LIV-1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LIV-1(Limitless Interface Vehicle)과 대형 세단 체어맨 W Summit를 비롯한 콘셉트카 및 양산차 등 총 19대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 될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LIV-1와 지난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SIV-1을 통해 향후 출시될 중대형 라인업의 개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콘셉트가 LIV-1은 Limitless potentials(무한한 가능성), Limitless Joy(한없는 즐거움) 등의 의미를 담은 명칭을 통해 한계를 알 수 없는 고성능과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로서 운전자에게 선사할 가치를 표현했다.

렌더링 이미지를 통한 콘셉트카의 외관은 날카로운 전조등을 비롯해 강인한 인상의 라디에이터그릴이 대형 SUV의 웅장함을 표현하고 있다. 후면은 전면과 일체감을 강조한 후미등 디자인과 하단 범퍼를 공격적으로 형성화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쌍용차는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소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XIV-1(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을 공개한 후 XIV-2, e-XIV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향후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소형 SUV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XIV 시리즈는 소형화와 SUV 선호라는 세계적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모바일 기기 등 IT의 적극적 활용과 결합을 통해 사람과 자동차의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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