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빛을 뿜어내는 기아차 ‘그린랜턴 쏘울!’
동아경제
입력 2012-10-25 16:21 수정 2012-10-25 16:36
그린랜턴 버전의 기아 쏘울 튜닝 카. 사진=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오는 3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박람회 ‘2012 세마쇼(2012 SEMA Show)’에서 선보일 세 번째 ‘히어로 카’를 공개했다.
기아차의 세 번째 튜닝 모델은 만화 캐릭터 ‘그린랜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그린랜턴 버전 쏘울’이다.
기아차가 이번에 공개한 것은 차량의 전면 일부가 담겨져 있는 한 장의 티저 이미지이며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미지에 드러난 ‘그린랜턴 쏘울’은 한눈에도 ‘그린랜턴’을 떠올리게 하는 검정색과 형광을 띄는 녹색의 색상으로 갈아입은 모습이다.
사진= DC 코믹스
어둡게 처리한 전조등과 안개등에는 녹색 전구를 적용했다. 휠 스포크는 그린랜턴을 상징하는 마크로 변경됐으며 그릴과 범퍼 또한 특별 제작했다.기아차는 자선 캠페인 ‘위 캔 비 히어로(We Can Be Heroes)’를 널리 알리고자 DC 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웅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튜닝 모델을 개발했다.
지난 10일부터는 ‘배트맨 버전’ 옵티마 SX 콘셉트 카와 ‘플래시(The flash)’에서 영감을 얻은 ‘수퍼히어로 포르테쿱’을 차례로 공개해 왔다.
공개된 세 모델들과 나란히 세마쇼에서 선보일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 DC 엔터테인먼트의 다른 영웅 캐릭터들에서 영감을 얻은 튜닝 모델들 역시 세마쇼를 앞두고 차례로 공개될 전망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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