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마력 괴물 ‘이보크 R’ 출시되나?
동아경제
입력 2012-07-03 16:14 수정 2012-07-03 16:19
34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레프트레인(leftlanenews)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로버는 향후 5년 동안 라인업 확장 일환으로 신 모델을 비롯해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약 40여종의 신차를 준비 중에 있다며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성능 향상 모델 출시를 예견했다.
레프트레인은 네덜란드 자동차 관계자의 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보크의 성능 향상 모델은 ‘이보크 R’로 불릴 것이며 기존 2.0리터 4기통 엔진은 3.0리터 V6 수퍼차저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크에 사용될 콤팩트한 형태의 신형 V6 수퍼차저 엔진은 340마력에서 360마력 사이의 출력을 내뿜게 된다. 현재 240마력 2.0리터 가솔린 엔진에 비해 100마력 가량 상승하는 것.
또한 3.0리터 V6 모델에 탑재될 변속기로 현재 재규어 라인업에선 찾아 볼 수 없는 ZF 8단 변속기의 탑재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신차는 높아진 출력으로 서스펜션을 비롯한 섀시와 브레이크 및 스티어링 휠의 반응 등이 새롭게 세팅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보크 R은 2도어 쿠페 모델과 4도어 모델 모두에 적용될 예정이며 빠르면 앞으로 1년 반 안에 출시될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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