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성능 강화한 2013년형 그랜드 체로키 출시 임박!
동아경제
입력 2012-06-26 15:05 수정 2012-06-26 17:13
2011년형 그랜드 체로키. 사진=지프
지프(Jeep)가 신형 디젤 엔진을 장착한 2014년형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 SUV를 내놓기 전에 연료 효율성을 강화한 2013년형 모델을 출시한다.
2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2013년형 모델의 공식 생산이 오는 8월에 시작되며,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2014년 이전에는 출시하지 않는다. 2013년형은 신형 모델의 출시가 더 늦어지지는 않도록 출시를 서둘러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동력은 V6,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다. 반면 2014년형 모델은 출시가 늦어짐에 따라 ZF 8단 자동변속기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크라이슬러의 내부소식통에 의하면 그랜드 체로키 엔진은 이미 유럽에서 판매된 버전들과 동일한 3리터 V6 터보 디젤을 장착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디젤 엔진 전문 설계업체인 ‘VM모토리(VM Motori)’가 피아트(Fiat)와 공동 개발해 제작한 3리터 V6 터보 디젤은 지프에 장착돼 최대출력 241마력과 54.8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5단 자동변속기는 도심에서 9.7km/l, 고속도로에서 14km/l의 연비를 내는 한편 신형 8단 자동변속기는 V6엔진을 장착한 크라이슬러 300에 장착할 때 도시연비 7.7~8km/l, 고속도로 연비 11.5~13.2km/l로 향상된 연비를 선보인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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