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골프·티구안 등 1만9982대 리콜
동아경제
입력 2013-12-06 08:07 수정 2013-12-06 08:18
한국지엠 토스카와 폴크스바겐 티구안·골프, BMW 오토바이 등 1만9982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6일 한국지엠과 BMW코리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토스카 2.0 LPG(1만4261대)는 베이퍼라이저 압력센서의 전기배선 단선과 아이들 에어 콘트롤 밸브 작동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베이퍼라이저는 액체상태의 LPG연료를 기체상태로 변환시켜주는 장치다. 또한 아이들 콘트롤 밸브는 엔진의 공회전 속도를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SI 등 3571대에서는 전조등 퓨즈가 단선돼 전조등, 방향지시등, 안개등, 제동등이 점등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 발견됐다. 또 골프 1.4TSI 등 5차종(1985대)은 변속기 오일에 생성되는 침전물로 인해 변속기 내의 퓨즈가 단선돼 바퀴로 동력을 전달하지 못하는 결함이 발견됐다.
BMW코리아 이륜차 BMW K 1600 GT, BMW K 1600 GTL은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