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담배녀’ 사건 후 학생회칙 개정…줄담배가 뭐길래?
동아경제
입력 2013-10-07 11:52 수정 2013-10-07 11:54
‘서울대 담배녀’ 사건을 겪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생회가 성폭력 범위를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관련 회칙을 11년 만에 개정했다.
서울대는 △한 인간의 성적 자율권 침해 △성적이거나 성차에 기반을 둔 행위 등의 내용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성적 언동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 △일방적 신체접촉이나 성적 모욕 발언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앞서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서울대 담배녀’ 사건은 A씨가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 B군이 성폭력 행위를 저질렀다고 학교에 알리면서 문제가 됐다. 당시 B군은 A씨 앞에서 줄담배를 피우면서 과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B군의 남성성을 과시한 행위는 여성인 나를 심리적으로 위축시켰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담배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대 담배녀 진실을 밝혀라”, “서울대 담배녀 약자는 누구”, “서울대 담배녀 줄담배가 과시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서울대는 △한 인간의 성적 자율권 침해 △성적이거나 성차에 기반을 둔 행위 등의 내용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상대의 동의를 받지 않은 성적 언동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 △일방적 신체접촉이나 성적 모욕 발언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앞서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서울대 담배녀’ 사건은 A씨가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 B군이 성폭력 행위를 저질렀다고 학교에 알리면서 문제가 됐다. 당시 B군은 A씨 앞에서 줄담배를 피우면서 과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B군의 남성성을 과시한 행위는 여성인 나를 심리적으로 위축시켰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담배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대 담배녀 진실을 밝혀라”, “서울대 담배녀 약자는 누구”, “서울대 담배녀 줄담배가 과시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