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110주년 ‘아시아 할리 데이즈’ 이벤트
동아경제
입력 2013-09-17 10:03 수정 2013-09-17 10:09

지난 1년간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할리데이비슨 창립 110주년 축제가 말레이시아에서 마무리된다.
할리데이비슨은 창립 110주년을 아시아 지역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아시아 할리 데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4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6개 대륙, 11개국, 24개 지역에서 진행된 할리데이비슨 창립 110주년 기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의미를 갖는다.
말레이시아 관광청과 컨벤션 센터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현지 일반 시민까지 약 5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할리데이비슨 행사로 기록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컨벤션 센터에서는 15일(현지시간) 오전부터 2014년형 할리데이비슨 신 모델 전시를 시작으로 면허가 없어도 안전하게 할리데이비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점프스타트(Jumpstart)’ 존이 운영됐다. 또한 할리데이비슨에서 생산하는 의류 제품으로만 진행되는 ‘스트리트 패션쇼’, 저녁에는 말레이시아 최고 인기 밴드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16일 오전 11시부터는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등 700여명의 아시아 각 지역에서 온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쿠알라룸프르 시내를 달리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바이크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한편 말레이시아 관광청 관계자는 “약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5000만 링깃(한화 약 166억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할리데이비슨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의 이벤트를 ‘주관하는 국가(host country)’가 되었다는 사실은 향후에도 말레이시아의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최정훈♥’ 한지민은 현금부자…서래마을 34억 빌라 무대출 매입 재조명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