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사전계약 돌입… 현대차 “동급 최고 성능”
동아경제
입력 2015-08-26 11:25 수정 2015-08-26 11:50
신형 아반떼 렌더링 공개, 프로젝트명 AD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가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26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2010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아반떼는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 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여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등 최첨단 고급 안전 기술을 국내 준중형 세단 차량에 최초 적용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에 ▲광시야각 및 고휘도로 주/야간 시인성을 향상시킨 ‘8인치 와이드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2.0’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다.
또 신차는 차체 강성 보강 및 샤시 구조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안락한 주행감을 구현했다. 차체 기본 구조 혁신 및 초고장력 강판 비율 확대,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등 개선된 안전 장비를 적용했다.
또한 현대차는 서스펜션 구조와 전동식 조향장치(MDPS)를 조정해 최상의 안정성과 조향감을 확보했다.
신차에는 기존 U2 1.6 엔진에 7단 DCT를 장착해 고효율, 고연비를 달성했다. 엔트리 트림은 6단 수동변속기 기본이며 7단 DCT 옵션추가 가능하다. 1.6 GDi 엔진은 가속응답성을 대폭 높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아반떼는 동급 최고의 안전, 편의사양을 통해 국내 최고의 준중형 세단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며 “국내 단일차종 최초 글로벌 누적 1000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인 아반떼의 인기를 신형 아반떼가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사전 계약과 함께 사전 계약 후 9월까지 출고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LA오토쇼, LA 카운티 미술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에 방문하는 투어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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