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로6 적용한 ‘2016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8-10 09:11 수정 2015-08-10 09:12
현대자동차는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2016 그랜드 스타렉스’의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규 엔진 탑재를 통한 유로6 기준 충족 및 연비 향상, 1열(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에어백 기본화 등 안전성 증대, 차량 외관 및 실내 디자인 고급화, 고객 선호사양 확대 적용 등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의 디젤 왜건형에는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2.5 VGT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디젤 밴형은 소형 상용차로 분류돼 2016년 9월까지 유로6 대응 예정 / 왜건형은 승객용, 밴형은 화물용)
특히 엔진성능 개선과 함께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디젤 왜건형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기존(9.5km/ℓ) 대비 3.2% 개선된 9.8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경제성을 향상시켰다.(2륜 구동, 자동변속기 기준)
아울러 엔진 성능 개선을 통해 실용영역 중심의 동력성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의 체감 주행성능 또한 크게 높아졌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기존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 외에 1열 사이드 에어백을 디젤 및 LPi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보다 강화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진흙길, 웅덩이 등에 차량이 빠졌을 때 미끄럼 방지 및 구동력 증대를 통해 험로 탈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확대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외장 디자인에 있어서도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보다 강인하고 와이드한 느낌의 앞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과 간결함이 돋보이는 안개등을 통해 세련되고 당당한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신규 디자인의 16/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역동적인 옆모습을 완성했다.
실내 또한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을 보다 고급스럽게 개선하는 한편, 실내 조명을 녹색에서 청색으로 변경해 고객이 느끼는 감성품질을 향상시켰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는 무선도어 잠금장치 기능이 적용된 폴딩키,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씨디 플레이어(CDP)가 적용된 오디오 시스템 등 기존 고객 선호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화 했으며, 크루즈 컨트롤을 신규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확보했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의 판매가격은 왜건형 12인승, 2륜구동, 자동변속기 기준 디젤 모델이 기본형 2475만 원, 스마트 2540만 원, 모던 2670만 원, 모던 스페셜 2780만 원이며, LPI 모델이 스마트 2295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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