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김고은, 고사 번복하고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확정…홍설 役으로 박해진과 호흡
동아경제
입력 2015-07-28 14:37 수정 2015-07-28 14:39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왼쪽), 사진=김고은 인스타그램
치인트 김고은, 고사 번복하고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확정…홍설 役으로 박해진과 호흡
배우 김고은이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 역으로 출연이 확정됐다.
김고은 측은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던 중 스케줄과 여러 가지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최종 고사를 하게 됐다. 그러나 감독님의 확신어린 러브콜과 스케줄을 재차 조정해주시는 감독님의 배려에 대한 신뢰와 작품의 팬으로서 최종 출연을 확정 짓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김고은 측은 또 “또한 감독님과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해 깊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더욱 들게 됐다. ‘치즈인더트랩’이라는 정말 좋은 작품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홍설’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좋은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기대 많이 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즈인더트랩’의 이윤정 감독은 “김고은은 이미 20대 초반 여배우 중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라며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어 애초부터 염두에 두고 제일 처음 러브콜을 보냈던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보여주지 않은 김고은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매력과, 복잡한 심리묘사가 필요한 홍설 캐릭터를 버무린다면 웹툰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새로운 홍설이 탄생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고은이 맡게 될 ‘홍설’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참는데 익숙한 여대생으로, 평범한 대학생활 중 선배 유정을 만나 큰 변화를 겪으며 유정과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펼친다.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는 배우 박해진이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한편, 김고은은 영화 ‘은교’로 충무로에 혜성같이 등장해 그 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고은은 또 내달 13일 영화 ‘협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호흡을 맞춘 전도연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