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 아프리카 TV, 손 맞잡았다…“소외됐던 창작자들이 기회를 얻을 것”
동아경제
입력 2015-07-23 14:39 수정 2015-07-23 14:49
미스틱 아프리카TV, 사진=미스틱 엔터테인먼트미스틱 · 아프리카 TV, 손 맞잡았다…“소외됐던 창작자들이 기회를 얻을 것”
미스틱엔터테인먼트(대표 이학희)와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가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 사업을 펼친다.
두 회사는 ‘프릭(Freec)’을 통해 아프리카TV의 미디어 파워와 미스틱의 아티스트 육성 노하우가 만나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낼 방침이다.
두 회사는 23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개척하기 위해 프릭을 만들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높은 진입 장벽 탓에 소외됐던 창작자들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릭은 ‘Free’와 ‘C’의 합성어다. Free는 자유로움, C는 콘텐츠(content), 콘서트(Concert) 등의 의미로, 누구나 자유롭게 대중과 함께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프릭의 가장 큰 특징은 ‘크라우드 소싱’이다.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나 재능을 바탕으로 시청자(유저)와 함께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한다. 실시간 참여형 콘텐츠 생산 노하우를 쌓아온 아프리카TV와 독창적인 색깔로 대중문화를 선도해 온 미스틱이 손을 잡은 이유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프릭은 엔터테인먼트, 더 나아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시도”라며 “BJ(Broadcasting Jockey∙콘텐츠 창작자)나 아티스트가 활동 영역을 넓히거나 MCN(Multi-Channel Network) 사업을 확장하는 단순한 기능을 추구하지 않고 산업 전체를 새롭게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미스틱 윤종신PD는 “모바일 플랫폼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스타가 만들어지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프릭을 통해 새로운 방법으로 창작자와 스타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음악 산업에서 나아가 대중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참신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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