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안하는 운전자 보험료 깎아준다? 빅데이터 접목해…
장윤정기자
입력 2015-07-17 17:12 수정 2015-07-17 17:14
교통신호를 잘 지키고 과속을 하지 않는 운전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깎아주고, 운동을 많이 하는 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줄여주는 등 빅데이터를 접목한 보험상품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보험회사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모임을 갖고 “보험회사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보험 가격 규제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 중 법규를 개선해 온라인 보험상품 가입 때 본인 인증과정를 간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온라인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에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만 허용했지만 앞으로 휴대전화 등을 사용한 비대면 본인인증 방식 등을 허용한다는 뜻이다.
임 위원장은 아울러 “온라인 보험슈퍼마켓도 오는 10월까지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은 각각의 보험회사들이 내놓은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 보험보험 상품들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일종의 ‘온라인 보험 쇼핑몰’이다. 금융당국은 생명·손해보험협회 주관으로 만들어질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외에 민간 주도의 온라인 보험슈퍼마켓도 육성해 경쟁을 촉진할 계획이다.
장윤정기자 yunjung@donga.com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보험회사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모임을 갖고 “보험회사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보험 가격 규제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 중 법규를 개선해 온라인 보험상품 가입 때 본인 인증과정를 간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온라인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에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만 허용했지만 앞으로 휴대전화 등을 사용한 비대면 본인인증 방식 등을 허용한다는 뜻이다.
임 위원장은 아울러 “온라인 보험슈퍼마켓도 오는 10월까지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은 각각의 보험회사들이 내놓은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 보험보험 상품들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일종의 ‘온라인 보험 쇼핑몰’이다. 금융당국은 생명·손해보험협회 주관으로 만들어질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외에 민간 주도의 온라인 보험슈퍼마켓도 육성해 경쟁을 촉진할 계획이다.
장윤정기자 yunjung@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