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우승 인상적”…안병훈, 유러피언투어 5월의 선수로 선정
스포츠동아
입력 2015-06-26 05:45 수정 2015-06-26 05:45
안병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엄청난 재능…성장 가능성 크다”
한국 남자골프의 새 희망으로 부상한 안병훈(24)이 5월 유러피언투어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유러피언투어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5월 BMW PGA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한 안병훈을 ‘5월의 골퍼’(The For May)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안병훈은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BMW PGA 챔피언십에서 나흘 동안 71-64-67-65타를 치면서 유러피언투어 최다 언더파 기록(21언더파)으로 우승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가 유러피언투어의 강자인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 통차이 자이디(태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는 점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대회에서 아시아권 선수가 우승한 건 안병훈이 처음이다.
안병훈과 함께 쇠렌 키엘센(아일랜드오픈 우승), 제임스 모리슨(에스파냐오픈 우승), 조지 쿠체(모리셔스오픈 우승) 그리고 BMW PGA 챔피언십과 에스파냐 오픈에서 백투백 준우승을 차지한 미겔 앙헬 히메네스가 5월의 선수 후보로 경합했다. 안병훈에 이어 키엘센이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나에게 투표를 해준 모든 패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패널로 참가한 리처드 박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BMW PGA 챔피언십에서 안병훈의 우승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메이저대회에서 자신의 첫 유러피언투어 우승을 일궈냈다. 그는 모든 압박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의 추격을 뿌리쳤고 엄청난 재능과 더욱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