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15주년 기념 서킷 시승행사 실시 “가슴뛰는 드라이빙”
동아경제
입력 2015-05-28 09:28 수정 2015-05-28 09:30
렉서스가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아 이색 서킷 시승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렉서스는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 웨이에서 렉서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인 ‘렉서스 어메이징 익스피리언스 데이 (LEXUS Amazing Experience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초 렉서스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이 렉서스의 2020년 중장기 비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를 실현하기 위한 상품 전략으로 밝힌 ‘하이브리드와 퍼포먼스를 통한 와쿠도키(Waku-doki, 가슴 두근거림의 일본어)’를 실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우선 4346m의 스피드웨이 메인 서킷에서 펼쳐지는 ‘렉서스 퍼포먼스 드라이빙’ 이 단연 압권이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출시된 고성능 모델 RC F와 레이싱 쿠페 RC 350을 비롯, F 스포츠 라인업과 하이브리드 라인업 등 총 8종의 렉서스 모델로 스피드웨이에서 짜릿한 서킷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15주년을 기념해 올해 15대 한정 판매 중인 RC F의 시승이 이번 행사의 백미다. 렉서스 슈퍼카 LFA의 계보를 잇는 고성능 모델인 RC F는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3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 4.5초를 구현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그 자체다.
이밖에 전문 레이서와 동승하는 택시 드라이빙은 물론, 스티어링 휠 반응성, 코너링, 핸들링 및 브레이크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슬라럼 테스트,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슈퍼카 LFA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들이 동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렉서스 브랜드의 ‘안전 철학’이 반영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렉서스 차량의 기능 및 퍼포먼스 드라이빙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트랙 주행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여성 고객들을 위한 드라이빙 스쿨도 별도 마련된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 간 렉서스 브랜드를 사랑해주신 국내 고객들께 렉서스 고유의 오모테나시(환대)와 함께 RC F로 대표되는 ‘렉서스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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