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인피니티, 맞춤형 에디션 Q70L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5-04-20 13:29 수정 2015-04-20 13:30
인피니티가 ‘2015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Q70L 맞춤형 에디션(Q70L Bespoke Edition)을 20일 선보였다.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Q70L 맞춤형 에디션은 휠베이스가 150mm늘어났으며 화이트 퀼티드 타입 가죽으로 감싸 4개의 럭셔리한 시트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Q70양산형 모델과 함께 공개된 인피니티 콘셉트카, Q80인스퍼레이션(Q80 Inspiration)과 Q60콘셉트(Q60 Concept)또한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최초로 공개됐다.
Q80인스퍼레이션은 4도어로 통념을 깨는 차체와 대담한 비율로 대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뒤흔들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각진 외관의 2도어 Q60콘셉트는 과감한 디자인 선구자로 2016년 생산예정인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다.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 롤랜드 크루거(Roland Krüger)는 “오늘 선보인 모델들은 예술과 힘이라는 인피니티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더욱 강력히 해주며 특히, Q70L의 인테리어는 자연스러운 조화를 보여준다”며 “인피니티는 진보적인 디자인 언어에 영감을 받은 제품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이끌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독특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는 상하이 모터쇼 개막식에 앞선 18일 저녁, 200여명의 중국 및 외신 기자들을 초대해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를 진행했다. 이로써 브랜드 최초로 콘셉트카를 한자리에 선보이며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갈 디자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미래 고성능 인피니티 차량의 모습을 보여줄 인피니티 콘셉트 비전 그란 투리스모(Infiniti Vision Gran Turismo)가 최초로 공개됐다.
상하이=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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