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3탈삼진, 투구수 13개로 마무리…비밀병기는 ‘포크볼’
동아경제
입력 2015-04-17 11:11 수정 2015-04-17 11:15
오승환 5세이브. 사진=동아일보 DB
오승환 1이닝 3탈삼진, 투구수 13개로 마무리…비밀병기는 ‘포크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승환이 시즌 5세이브 소식을 알렸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펼쳐진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6대 4로 앞선 상황에서 9회 등판했다.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동안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신은 이날 오승환의 세이브 승으로 주니치 드래곤즈에게 당한 2연패의 설욕을 하며 시즌 7승을 챙겼다.
특히 오승환은 선두타자 리카르도 나니타를 포크볼로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삼진으로 처리 했고, 대타로 나온 다카하시 슈헤이를 또 다시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서 나온 오시마 료헤이를 삼진처리하며 총 투구수 13개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29로 낮아졌다.
오승환 5세이브. 오승환 5세이브. 오승환 5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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