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맞춤형 비자, 전자비자(e-VISA) 발급 단체관광객 전체로 확대
동아경제
입력 2015-04-08 15:01 수정 2015-04-08 15:04
요우커 맞춤형 비자. 사진=동아일보 DB
요우커 맞춤형 비자, 전자비자(e-VISA) 발급 단체관광객 전체로 확대
법무부가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법무부는 “요우커 유치를 위해 전자비자(e-VISA) 발급을 단체관광객 전체로 확대하는 등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한다”고 밝혀, 이에 내년 1월부터 모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자 서비스가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요우커 맞춤형 비자 서비스가 실시되면 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1월부터 공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여행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전자비자 서비스는 앞서 우수 외국 인력과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됐으나,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상대로는 올해부터 중국 내 공관별로 대행사를 지정해 시범 운영해 왔다.
법무부는 1·3·5년으로 차등 부여하던 개별관광객의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오는 20일부터 5년으로 일괄 확대하기로 했다. 발급대상도 17세 미만과 60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대학생으로 넓혔다. 복수비자 발급대상은 모두 6억3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주중공관의 비자발급 건수는 지난 2012년 159만6039건에서 지난해 331만3208건으로 2년 새 107% 증가했으며, 중국인 관광객 수는 같은 기간 201만5011명에서 428만35명으로 배가 넘게 증가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요우커 맞춤형 비자 서비스에 대해 “현재 3억 명가량인 중국 중산층이 2020년에는 6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 된다”면서 “복수비자 발급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이들의 방한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개별관광객을 상대로 비자 접수·교부 업무를 담당하는 비자신청센터가 중국 칭다오와 광저우 등에 설치돼 비자발급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요우커 맞춤형 비자. 요우커 맞춤형 비자. 요우커 맞춤형 비자.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월세시대 열차 출발했다”…대출 규제 ‘풍선효과’
- 산청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전국 ‘2위’
- 오메가-3·오메가-6, 총 19가지 암 위험 감소 확인
- 농협-대상, 배추 상생마케팅 할인행사 실시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찬바람에 면역력 뚝… 예방접종으로 중증질환 대비를
- “종신보험 5∼7년 들면 최대 120% 환급”… 보험사 과열경쟁 논란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서울 알짜 사업장에만 PF자금 몰려… 지방은 아직도 ‘부실 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