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티북 ‘더 파크’ 발간…서울의 모습 소개
동아경제
입력 2015-03-31 13:50 수정 2015-03-31 13:50
기아자동차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모습을 감성적으로 엮어 낸 씨티북 ‘더 파크(The Park)’를 공식 발간하고 첫 번째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서울’을 소재로 한 책자 ‘더 파크’ 서울편을 펴냈다고 31일 밝혔다.
‘씨티북(City Book)’이란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를 선정해 역사, 관광명소, 교통, 숙박, 편의시설 등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담은 책자를 말한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발간되는 기아차의 씨티북은 도시에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원’이라는 주제로 풀어 낸 책자로, ‘감성·친환경’에 대한 기아차의 새로운 시각을 담고 있다.
특히 단순히 자동차를 소재로 한 마케팅에서 탈피, ‘도심속의 공원’이라는 차별화 된 주제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기아차 브랜드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씨티북 ‘더 파크’는 단순하게 도시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 책자의 형태에서 벗어나, 도시가 지닌 문화, 예술, 생활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이야기 또한 단순한 지역적 구획에 따라 전달하는 것이 아닌 도시인들의 삶과 생활이 총체적으로 반영된 ‘공원’을 소재로 풀어나감으로써, 전 연령층이 누구나 쉽게 내용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도 세련된 감성으로 전달되도록 했다.
씨티북 ‘더 파크’ 서울편은 남산(중구), 경복궁(종로구), 노을공원(마포구), 서울숲(성동구), 여의도 한강공원(영등포구), 도산공원(강남구), 올림픽공원(송파구)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 7곳을 선정해 음악, 미술, 디자인, 건축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7명의 스토리텔러가 각각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책자는 이들이 공원을 거닐면서 느끼고 생각한 서울의 풍경과 사람들, 생활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감각적인 이미지와 객관적인 정보와 함께 엮어냈다.
씨티북 ‘더 파크’ 서울편은 오는 4월 2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기아차는 오는 3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 기간 중에 기아차 부스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씨티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씨티북 ‘더 파크’는 도시에서의 생활에 대한 기아차의 관점을 녹여 낸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라면서 “이번 책자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가 지닌 가치와 감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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