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디서 반마리니?” 이태임 예원 패러디 광고에 ‘폭소’…“언니 치킨 마음에 안 들죠”
동아경제
입력 2015-03-31 09:56 수정 2015-03-31 09:58
너 어디서 반마리니. 사진=이태임 예원 패러디 영상 캡쳐
“너 어디서 반마리니?” 이태임 예원 패러디 광고에 ‘폭소’…“언니 치킨 마음에 안 들죠”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논란’에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지자 이를 패러디한 치킨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29일 치킨 브랜드 ‘기발한 치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너 어디서 반마리니?(feat.손호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너 어디서 반마리니?’ 영상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욕설 논란’ 영상의 예원과 비슷한 옷과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너 어디서 반 마리니?” “아니 아니, 치킨은 한 마리지. 언니 치킨 마음에 안 들죠?”등의 대사로 이태임과 예원 동영상을 패러디 했다.
이 외에도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욕설 논란’을 패러디한 글들이 쏟아졌다. 두 사람의 신경전을 군대, 직장, 학교 등의 상황에 적용해 공감을 사고 있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아니 이게 잘못한 게 없다니 회사생활에 대입하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대리가 밤새 일하고 신입이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에서 만난 상황에서 대리가 신입에게 “힘들다. 너도 오늘 밤 좀 샐래?”라고 말하고, 이에 신입은 반말로 “싫어 싫어”라고 대답한다. 이는 예원과 이태임의 동영상 속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대사에 상황만 바꾼 것이다.
군대 버전 패러디도도 있다. 눈 치우고 온 선임은 후임에게 “너도 치워볼래?”라고 말하고, “싫어 싫어”라고 반말로 답한 후임은 이내 선임에게 “저 싫어하지 말입니다”라고 대꾸한다.
욕 설 논란은 지난 2월 24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주도 촬영 당시 이태임이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고, 이후 이태임과 예원은 서로 사과해 사태가 일단락 됐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을 통해 당시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너 어디서 반마리니. 너 어디서 반마리니. 너 어디서 반마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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