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Z.E. 가격인하 “전기차 마케팅 강화”
동아경제
입력 2015-03-04 10:50 수정 2015-03-04 10:51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유일 세단형 전기차 SM3 Z.E.의 가격을 인하하고 전기차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구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SM3 Z.E.(RE트림 기준)의 가격을 사양 변경 없이 4338만 원에서 4190만 원으로 인하하고, 지난 2년 동안 각종 보급사업 및 시범사업을 통해 파악된 고객들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해 완속 충전기 전기 요금의 3년치 기본 요금(60만 원 상당) 지원, 장거리 여행 시 렌터카 무상지원, 배터리 방전 시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고객전용 ‘특별 구매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별 구매 패키지’는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 전기차 민간 보급 공모부터 적용되며, 올 해 보급되는 전국의 SM3 Z.E. 구입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국내 최대 규모인 1500대 규모로 진행되는 제주도 민간 보급 공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민간 공모에서는 SM3 Z.E. 4190만원(RE) 중 환경부와 제주도가 총 2200만 원을 지원하고 특별 구매 패키지의 기본 전기료 60만 원 지원 금액을 더할 경우 193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2000년 2월 26일 이전 등록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SM3 Z.E.를 구입할 경우 추가 100만 원 할인 조건도 적용돼 최저 183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르노삼성은 공모가 마감되는 20일까지 대규모 SM3 Z.E.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엑스포가 열리는 6일부터 15일까지는 제주컨벤션센터 행사장에서 시승에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20일까지는 고객이 시승을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시승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