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 5년 8개월 만에 처음 50달러 장중 한때 붕괴…얼마까지 떨어질까?
동아경제
입력 2015-01-06 13:53 수정 2015-01-06 13:59
국제유가 급락. 사진=동아일보DB
국제유가 급락, 5년 8개월 만에 처음 50달러 장중 한때 붕괴…얼마까지 떨어질까?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2009년 4월 이후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배럴당 49달러대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50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약5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50.98 달러로 전날보다 2.29 달러나 떨어졌다.
특히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도 이날 오전 장에서 배럴당 49.95달러까지 내려갔다가 50.04 달러로 마감했다.
전일 이라크는 원유 수출량을 12월 일간 294만 배럴에서 1월 330만 배럴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국제유가 급락을 이끌었으며 러시아의 산유량이 최대치 기록하는 등 공급확대 우려가 확대된 점도 원유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구랍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이 하루당 1067만 배럴로 구소련 붕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공급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요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국, 일본, 유럽 등의 경기가 좋지 않아 원유 소비 확대가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일부 전문가는 배럴당 2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단독]울릉공항, 활주로 벗어나면 바닥 부서지는 강제제동장치 검토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도로 위 저승사자 ‘블랙아이스’, AI로 예측해 염수 뿌려 막는다
- “美, AI 전략무기화… 韓도 AI 개발 서둘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