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도 강추한 영화 ‘국제시장’ 600만 돌파… “정치적 해석 이해할 수 없다”
동아경제
입력 2015-01-02 16:49 수정 2015-01-02 17:30
국제시장 600만 돌파. 사진=문재인 의원 트위터 캡쳐 이미지
문재인도 강추한 영화 ‘국제시장’ 600만 돌파… “정치적 해석 이해할 수 없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관객 6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며 감상평을 남겨 화제다.
문재인 의원인 지난 달 3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화《국제시장》을 봤습니다. 우리당 실버위원회 어르신들과 대학생들과 함께 였습니다. 가족끼리 노소가 함께 어울려 보면 가족의 가치를 확인하면서 부모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강추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문 의원은 “《국제시장》영화를 보니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같은 장면은 그때의 시대상으로 영화가 사용한 에피소드일 뿐이지요.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 애국도 보수만의 것이 아니고 보수 진보를 초월하는 가치이지요”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를 중심으로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제균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개봉 16일 만에 전국 600만 돌파를 기록했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제시장 600만 돌파, 영화는 영화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보고싶네요”, “국제시장 600만 돌파, 어르신들 많이 우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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