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셀카봉, 주인공은 결혼 1년차 신혼 부부…최초 발명자는 누구?
동아경제
입력 2014-12-29 11:29 수정 2014-12-29 11:32
‘1920년대 셀카봉’
1920년대 셀카봉이 화제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23일(현지시간) "약 90년 전 '셀카봉'으로 촬영된 사진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1920년대 셀카봉으로 찍은 사진은 지난 1926년 잉글랜드 중부에 위치한 워릭셔의 한 가정집 앞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 주인공은 결혼 1년차의 신혼인 아놀드 호그와 그의 부인 헬렌, 호그 부부는 는 기다란 나무 막대 끝에 카메라를 매달고 '셀카'를 찍었는데 요즘의 셀카봉처럼 남편이 들고 있는 긴 막대가 사진에 그대로 찍혀 있다.
호그부부는 사진 밑에 'Self Taken, Oct 1926'(1926년 10월 스스로 찍었다)라는 글을 적어 놓기도 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이 막대가 공식적으로 '세계 최초의 셀카봉'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밝혀진 기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의 손자인 클레버는 "가족 앨범 속에 화제의 이 사진이 담겨있었다"며 "할아버지가 남긴 대부분의 사진이 고루했지만 이 사진만큼은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앞서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셀카봉을 선정했다. 최초로 발명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인도네시아 출신의 다이애나 헤마스 사리가 만들었다는 설과 온라인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코간이 제작했다는 설 등이 있다.
사진=JTBC방솽화면 캡처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n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