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주짓수 강자 日 타카노 사토미에 완패…백포지션까지 뺏겨
동아경제
입력 2014-12-15 09:38 수정 2014-12-15 09:43
송가연 사토미.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송가연, 주짓수 강자 日 타카노 사토미에 완패…백포지션까지 뺏겨
‘미녀 파이터’로 알려진 송가연(20·팀원)이 일본의 사토미에게 패하며 프로무대 2연승에 실패했다.
송가연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 여자 아톰 급 경기에서 일본의 사토미 타카노(24)와 만나 경기를 치뤘으나 그라운드에서 그녀를 제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송가연은 1라운드 스탠딩자세에서 강력한 펀치를 날리며 앞서는 듯 했지만, 사토미의 반격으로 후반 테이크아웃을 허용하며 그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주짓수로 단련된 사토미의 뛰어난 그라운드 기술에 고전하며, 계속된 기술에 송가연은 백 포지션까지 뺏겼다.
결국 송가연은 사토미의 기무라룩을 허용하며 서브미션으로 패하며, 프로 전적은 1승 1패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깜짝 등장했으며, 앞서 종합격투기 선수에 데뷔 했던 윤형빈이 해설자로 데뷔해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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