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기분 따라 바꿀 수 있는 ‘6컬러 클러스터’
동아경제
입력 2014-12-08 11:11 수정 2014-12-08 11:14
쌍용자동차가 ‘X100’(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해 온 신차 ‘티볼리(Tivoli)’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대표하는 독창적 아이템을 8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지난 달 ‘티볼리(Tivoli)’의 어번 다이내믹(Urban Dynamic) 스타일과 콤팩트 디럭스(Compact Deluxe) 인테리어를 살펴 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티볼리’ 고유의 개성과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주요 사양들과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남다른 감각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Six-Color Cluster)’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계기판)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그리고 블랙의 6가지 컬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6컬러 클러스터’는 운전자 정면에 위치해 차량 내부에서 가장 오랜 시간 마주하게 되는 공간으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의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미터 클러스터의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도록 풀 오프(Full-off) 기능을 제공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또한 쌍용차는 ‘티볼리’에 동급 최초로 ‘스포티 디컷(Sporty D-Cut) 스티어링휠’을 채택했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디컷 스티어링휠은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티볼리’에 적용된 스티어링휠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이상적인 그립감을 제공함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특히 대형세단에 사용되는 최고급 가죽으로 휠을 감싸 시각적, 촉각적 만족감을 선사할 뿐 아니라 동급 최초로 열선을 적용하여 겨울철에 따뜻하고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다.
3년여의 개발 기간 끝에 선보이는 소형 SUV ‘티볼리’는 오는 2015년 1월 출시 예정으로 젊은 감각의 도시적 스타일과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독창적 디자인과 뛰어난 감성 품질을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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