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두개골까지 포함한 완전한 골격 남아
동아경제
입력 2014-11-25 14:35 수정 2014-11-25 14:38
사진=문화재청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두개골까지 포함한 완전한 골격 남아
국내에서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이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4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수각류 골격 화석 1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이 발견된 지층은 약 1억1000만~1억2000만 년 전에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 전기 하산동 층으로 알려졌으며, 육식공룡의 화석이 두개골까지 포함한 완전한 골격 형태로 남아 발굴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발견된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의 두개골의 길이는 약 5.7cm, 폭 2.6cm이며 골격 전체의 몸길이는 약 28cm다.
생존 당시 공룡의 전체 몸길이는 50cm도 안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수각류 공룡이란 티라노사우르스처럼 두 발로 이동하며 날카로운 이발로 육식을 하는 공룡이다.
이번에 발견된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은 지난 10월 8일 낚시를 하러 갔던 조모씨가 우연히 발견해 문화재청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연구소 측은 “작은 공룡은 화석화되기 어려워 초소형 공룡의 화석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희귀하다”며 “이번에 발견된 화석이 경남 남해 등에서 발자국으로 보고된 미니사우리푸스와 관련이 있는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대단하네요”,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어떻게 화석인지 알았을까?”,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발견자 포상은 없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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