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출동 소방관 쓰러진 이유가…

동아경제

입력 2014-11-20 16:56 수정 2014-11-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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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방송화면 캡쳐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출동 소방관 쓰러진 이유가…

대전 시청역 변전실에서 전기 작업 중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 1명이 부상 당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2분경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도시철도 시청역 지하 변전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배전반 기계 일부가 연소됐고, 불은 내부 소방설비가 작동하면서 3분 만에 진화됐으나, 아침 출근길 일부 열차가 시청역을 무정차 통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19 소방대가 출동했을 당시 불은 이미 꺼져 있었지만, 현장에 출동해 화재 현장을 확인하던 이모(37) 소방관이 소방용 이산화탄소 약제를 흡입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소방관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이미 불은 꺼졌네요”,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지하철 화재 이야기만 나와도 무섭네요”,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그만하길 다행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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