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FCV 하이드로젠 콘셉트카, 도요타 아성에 도전?
동아경제
입력 2014-11-18 10:52 수정 2014-11-18 11:00
사진=혼다 FCV 하이드로젠 콘셉트카, 혼다
혼다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차 ‘FCV 하이드로젠 콘셉트카(FCV hydrogen concept)’가 17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의해 공개됐다.사진=혼다 FCX 클래러티(FCX Clarity), 혼다
영국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콘셉트카는 지난 ‘2007 LA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FCX 클래러티(FCX Clarity)를 잇는 혼다의 새로운 친환경 콘셉트카다. 양산 모델은 5인승 중형세단으로 2016년 3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혼다 측은 밝혔다.
외형은 평범한 세단과 다를 바 없던 FCX 클래러티에서 전면 그릴과 사이드 바디 변형을 거쳐 훨씬 날렵하고 세련되게 탈바꿈한 것을 알 수 있다.
파워트레인도 FCX 클래러티 대비 크기는 3분의 1 감소했지만, 효율은 60% 향상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최고출력이 134마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실내 공간도 더욱 넓어진다.
사진=도요타 미라이, 도요타
오토익스프레스는 내년 미국과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는 도요타 수쇼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의 강력한 라이벌 상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맹점인 주행거리를 비교할 경우 혼다 콘셉트카는 최대 700km를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483km의 미라이를 앞선다. 미국 오토에볼루션은 “혼다의 콘셉트카가 정교하게 다듬어진 모양새로 디자인도 더 우수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혼다 FCV 하이드로젠 콘셉트카는 1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4 LA오토쇼’에서 전시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