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결혼 전 얼마나 화가 났으면 미국으로 유학을…
동아경제
입력 2014-11-11 15:27 수정 2014-11-11 15:30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윤상 아내 심혜진, 결혼 전 얼마나 화가 났으면 미국으로 유학을…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17년동안의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윤상이 출연해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당시 미래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 있던 것도 아니고 혹시나 인연이 아닐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시간을 지체했다”며 “그 시간이 무려 1년이나 갔다”고 장인장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허락을 받을 타이밍을 놓쳤다며 두 사람의 처음 만남을 회상했다.
이후 윤상은“아내 심혜진이 이 때문에 화가나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혜진은 영상편지를 통해 윤상에게 “만난서 처음 인사할 때 ‘제 짝이 팬 이었다’한 마디에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뒤끝이 17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며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라고 전하며 앞으로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심혜진은 “프러포즈도, 노래도 안 해준 것이 섭섭하다”며 그 동안 마음 속에 쌓인 감정을 털어놨다.
한편 심혜진은 지난 1998년 윤상의 곡 ‘언제나 그랬듯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윤상과 인연을 맺고 2002년에 두 사람은 결혼했다.
윤상 아내 심혜진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윤상 아내 심혜진, 윤상도 성격이 참”, “윤상 아내 심혜진, 코드가 맞으니가 같이 살겠죠”, “윤상 아내 심혜진, 섭섭함 대 방출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