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 “어찌 방법이 없을까?”
동아경제
입력 2014-11-03 13:46 수정 2014-11-03 14:19
사진=동아일보DB
아이폰6 대란, “어찌 방법이 없을까?”
지난 주말 일부 휴대폰 관련 사이트와 대리점 등에서 아이폰6 16기가바이트 모델이 10~20만 원 대에 거래되는 일명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났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6 대란’과 관련 이동통신 3사 관계자를 긴급 호출 강력 경고했다.
아이폰6는 16GB 모델은 출고가가 78만9천800원으로 이동통신사가 지난달 31일 공시한 보조금은 25만원이다.
이에 대리점이 재량껏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 15%를 추가하더라도 판매가가 50만 원선에서 형성된다.
하지만, 이들 판매점은 아이폰6를 현금완납(개통할 때 현금을 내고 단말기 할부금을 없애는 방식), 페이백(일단 할부원금을 정상적으로 책정하고 나서 소비자에게 현금을 내주는 방식) 등으로 소비자를 끌어 모았다.
이를 정상적으로 아이폰6를 구매한 이들과 비교하면 약 4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달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 발생한 이번 불법 보조금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며 “이통 3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엄중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6 대란’을 주도한 일부 판매점들이 정부의 과징금 철퇴를 피하기 위해 개통 취소 연락을 하거나 기기 회수를 하는 등의 뒷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대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이폰6 대란, 어찌 방법이 없을까?”, “아이폰6 대란, 누굴 위한 법인가?”, “아이폰6 대란, 탁상행정의 결과 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