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지옥철 구간, 상위 5개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이 9호선
동아경제
입력 2014-10-21 13:12 수정 2014-10-21 13:19
사진=동아일보DB
최악의 지옥철 구간, 상위 5개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이 9호선
최악의 지옥철 구간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시에서 제출한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전 7시50분부터 8시20분 사이 염창역에서 당산역까지 가는 구간의 혼잡도는 237%로 나타나 최악의 지옥철 구간으로 선정됐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2위로는 당산역부터 여의도까지(혼잡도 234%)이며, 노량진부터 동작까지(혼잡도 216%)가 3위에 올랐으며, 4위로는 여의도 노량진 구간(혼잡도 212%)이 뒤를 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혼잡도란 국토교통부가 지하철 적정인원을 1㎡당 승객 3명으로 보고, 객차 1량 당 160명이 타면 혼잡도를 100%로 정한 기준이다.
이에 상위 5개 혼잡 구간 가운데 지하철 9호선이 4개 노선이 포함됐으며, 9호선의 혼잡도 237%는 1㎡당 7명으로 열차 1량 당 380명이 타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방법이 없을까요”, “최악의 지옥철 구간,1호선보다 많다니”, “최악의 지옥철 구간, 9호선 상상도 못했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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