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오늘부터 한 달 간 전시 “아시아 투어 마지막 종착지”
동아경제
입력 2014-10-14 09:39 수정 2014-10-14 09:41
‘석촌호수 러버덕’
무게 1톤에 달하는 거대 고무오리 '러버덕'이 한국에 상륙한다.
5일 '러버덕 프로젝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1t이 넘는 '러버덕'이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처음 등장한 '러버덕'은 최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1t이 넘는 무게를 자랑한다. '러버덕'은 그동안 프랑스 생나제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홍콩 등 세계 14개 도시를 여행하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러버덕은 한국에는 첫 방문이다.
러버덕을 만든 네덜란드 예술가 호프만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며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서울 프로젝트에 대해 "잠실 석촌호수에 떠 있는 대형 노란 고무오리를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에서의 러버덕 프로젝트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이자 롯데 월드몰의 첫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 소식에 네티즌들은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 정말 귀엽다"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 취지가 좋다"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 꼭 보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러버덕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